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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리카, 두려움 없는 마리안 페이스풀을 추모하다

해외 뮤직 뉴스

by 아무개씨 2025. 2. 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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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인 가수이자 배우 마리안 페이스풀이 1월 30일 런던에서 가족들과 함께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메탈리카는 페이스풀과의 추억을 담은 사진과 함께 드러머 라스 울리히의 메시지를 공유하며 그녀를 추모했습니다. 페이스풀은 1997년 메탈리카의 앨범 ReLoad 수록곡 ‘The Memory Remains’에 보컬로 참여하며 음악적 유산을 남겼습니다.

 

 

메탈리카, 마리안 페이스풀을 추모하다

마리안 페이스풀이 7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소식에 메탈리카가 그녀를 추모하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페이스풀의 대변인은 그녀가 1월 30일 런던에서 가족들과 함께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메탈리카는 인스타그램에 멤버들과 페이스풀이 함께한 사진을 공유하며 드러머 라스 울리히의 메시지를 게시했습니다.

 

울리히는 “고마워요, 마리안… 좋은 시간, 당신의 친절, 위대한 이야기, 두려움 없는 모습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음악에 기여한 독특하고 놀라운 모습에 가장 큰 감사와 존경을 보냅니다. 항상 우리와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화롭게 쉬세요 – 라스”라고 적었습니다.

 

마리안 페이스풀과 메탈리카의 특별한 협업

페이스풀은 1997년 메탈리카의 앨범 ReLoad 수록곡 ‘The Memory Remains’에 보컬로 참여하며 음악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당시 메탈리카의 프런트맨 제임스 헷필드는 “그녀는 우리가 찾던 목소리를 가지고 있었어요. 담배 냄새가 나는 듯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목소리였죠. 그 순간 ‘이게 바로 우리가 필요한 거야’라고 생각했어요”라고 회고했습니다.

 

페이스풀은 1997년 12월 Saturday Night Live에서 메탈리카와 함께 이 곡을 공연했으며, 2011년 메탈리카의 30주년 기념 공연에서도 다시 한번 무대에 올랐습니다.

 

마리안 페이스풀의 음악적 유산

페이스풀은 2016년 파리 Le Bataclan에서 열린 마지막 콘서트에서 레너드 코헨과 밥 딜런의 커버곡을 포함해 자신의 대표곡들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그녀는 60년대 ‘스윙잉 런던’ 예술과 음악 현장의 중심 인물로, 영국 음악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여성 아티스트 중 한 명이었습니다. ‘As Tears Go By’와 같은 히트곡과 무대 및 스크린에서의 연기로도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롤링 스톤즈와의 인연, 그리고 영감

페이스풀은 롤링 스톤즈와의 인연으로도 유명합니다.

1965년 예술가 존 던바와 결혼해 아들 니콜라스를 낳았지만, 이듬해 믹 재거와의 관계로 이혼했습니다. 그녀는 롤링 스톤즈의 뮤즈로 여겨지며, ‘You Can’t Always Get What You Want’와 ‘Wild Horses’ 같은 곡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롤링 스톤즈의 곡 ‘Sister Morphine’을 공동 작곡했지만, 작곡가로 인정받기 위해 긴 법적 투쟁을 벌여야 했습니다.

 

코로나19와의 사투, 그리고 미완의 전기 영화

2021년 페이스풀은 코로나19로 인해 목숨을 잃을 뻔한 경험을 털어놓았습니다. 2020년 3월 입원해 22일간 치료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후유증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코로나19가 나의 목소리를 앗아갈 뻔했다”며 고통을 토로했습니다.

 

페이스풀의 삶을 그린 전기 영화 Faithfull은 2020년부터 제작 중이지만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는 그녀의 파란만장한 삶과 음악적 업적을 조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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